우리병원은 지난 8월 30일 병원장실에서 탄자니아 의료진의 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탄자니아 국적인 에메렌시아나 마훌루(Emmerenceana Nchama Mahulu)와 아수마니 맘보(Athumani Mohamedi Mambo)는 지난 7월 말부터 약 4주간의
의료 연수를 진행했다. 맘보 의사는 수료식에서 연수기간 중 경험했던 인상적인 프로그램들을 탄자니아로 돌아가 적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맘보 의사는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며 "탄자니아에는 심장전문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파티마병원에서 습득한 지식들을 토대로 심장 분야 최고의 의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마훌루 의사는 “파티마병원에서 굉장히 전문적인 경험을 쌓았다. 연수를 진행
하는 동안 몇몇 국가의 여러 병원들을 경험해 봤지만 한국에서 최첨단 장비와 선진 의료 시스템을 느껴 볼 수 있었다.”라며 “나중에 파티마 병원의 의료진들을 탄자니아로 초대하여 선진 기술을 전수해 줄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훌루와 맘보 부부는 연수기간 동안 대구파티마병원
안과 임은정 과장, 순환기내과 이봉렬 과장의 지도 아래 이론 교육 및 수술 참관 등 선진 의료시스템을 직접 경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