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암 치료 적정성 평가 '1등급'…대구파티마병원
우리병원은 최근 암 환자들에게 다학제 진료를 제공하는 '전인암치유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새 단장을 마친 전인암치유센터는 기존보다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환자들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북카페가 마련됐고, 발마사지기와 도서치료, 미술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첨단 방사선암치료장비인 '래피드아크'와 첨단 온열 암 치료장비는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래피드아크는 고령 또는 암의 위치와 크기탓에 수술이 힘든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수술을 하는 장비다. 3차원 좌표계를 이용, 1㎜ 오차 범위 내에서 수술로 종양을 도려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파 온열 암 치료기는 13.56㎒의 고주파를 이용해 암 조직에만 42~43℃의 열을 가해 종양의 괴사를 유도한다. 우리병원의 암 치료 역량은 각종
평가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위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 4대암 분야를 대상으로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것. 대장암이 5년 연속 1등급을 받은 것을 비롯해 유방암은 4년, 폐암은 3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박진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환대하는 파티마, 행복한 파티마'를 슬로건으로 최적의 전문 인력과 진단 및 치료체계를 갖춘 환자중심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