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은 3월 2일(수)부터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위한 중등증 병동을 운영합니다.
지난 2월 18일 대구광역시로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시작으로 중등증 병동을 구축하기 위해 치료병상 27개를 확보하였으며,
인력 및 시설을 준비하여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중등증 환자란 경증과 위중증 사이에 있는 환자를 의미하며,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비관산소치료와
산소마스크가 필요한 환자를 우선으로 병상을 배정하게 됩니다. 이동형 음압기를 갖춘 1인실 3개와 4인실 6개로 운영되는 중등증 병동은 각 병상 마다CCTV를 설치하여 간호스테이션에서 환자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신장 투석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1인실 2개에 신장 투석기를 설치하여 만반에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의료진 외 전담 인력만 출입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전면 통제하고, 격리구역에서 외부로 가는 별도의 동선을 통해 안전한 진료환경도 구축하였습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중등증 병상 운영으로 양질의 진료와 의료서비스 제공하여 지역민이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