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은 2월 7일(수) 오후 2시 입원 병동에서 다가올 2월 11일 제32차 세계병자의 날을 기념하여 입원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병원장, 의무원장을 비롯하여 간호본부장, 병동의 담당 진료의사 등 직원들이 함께 병실을 다니며 섬김과 돌봄의 일환으로 입원 환자들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비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세계병자의 날은 성모님께서 1852년 프랑스 루르드에서 베르나데트 수비르에게 나타나 치유의 샘물을 알려 주신 것을 기념하는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기념일로 1992년 5월 13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제정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월 11일 제32차 세계병자의 날 담화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기도 안에서 특히 성찬례 안에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고독과 고립의 상처를 치유하자”라고 당부하기도 하였다.
우리병원은 오늘 병실 방문을 통해 환자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사랑과 봉사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