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은 11월 4일(월) 오후 5시에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투약준비실 확장 및 메인 데스크) 완공 및 인티팜 도입에 따른 축복식을 거행하였다.
인티팜(INTIPharm)은 환자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약품을 투여하는 등 효율적으로 약품 관리가 가능한 전자동약품분배캐비닛 시스템(ADC·Automated drug Dispensing Cabinet)이다. ADC 시스템은 지정맥을 인증한 후 본원 전산시스템과 연결된 환자의 처방 데이터를 선택하면 곧바로 약을 받아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으며, 약품 투여 전에 의약품 QR코드를 통해 한번 더 약품확인을 할 수 있다. 권한자 인증에 의한 자동 배출을 통해 투약 오류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약품 보관에서 투약까지의 전 과정에서 정확성과 안전성이 확보되는 것은 물론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약국의 조제, 조제확인, 병원으로 이송, 간호확인 등의 업무 절차를 간소화함으로 소요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티팜의 도입을 위해 투약준비실을 확장하였으며, 메인데스크 앞쪽으로 넓혀 업무에 효율성을 높였다.
김선미 병원장은 "인티팜 도입으로 긴급 처방 등 의약품 불출 관련 업무의 상당 부분이 간소화되고, 유효기간 등 각종 데이터를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를 통해 원내 의약품 안전관리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 안전한 의료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