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복식은 병원장, 의무원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 베다 원목신부의 집전으로 진행되었으며, 축복 기도와 성수 예절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병원의 서관 병동 개선 프로젝트의 중요한 시작점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오배수관, 스프링클러, 덕트 정리 등 기본 인프라를 개선하며 병동 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호스피스병동(92병동)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휴게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세척실과 배선실 공간을 재조정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덕트를 정리하고 복도 층고를 10cm 높여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병실 내부 층고도 5cm 올려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벽면에는 전면 아트월을 적용하여 호텔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호스피스병동 특성에 맞게 목욕실, 가족실, 프로그램실, 임종실을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보다 병상 하나를 더 확보했다. 병동 양끝에는 신규 배연창을 설치하여 환기 시스템을 강화했으며, 정형외과 의국실 일부를 조정해 1인실을 추가로 마련하였다. 추후 조성될 처치실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91병동과 92병동 사이의 공간에 새롭게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여러 부서의 협력과 노력이 더해져 완성될 수 있었다. 시설관리팀과 간호본부는 적극적인 협조로 리모델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여하였으며, 미화부, 자재관리팀, 전산정보팀의 협력이 더해져 리모델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병원 공간마스터플랜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선미 병원장은 "이번 92병동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