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살인자' 일산화탄소, 캠핑족·귀농인 특히 주의!!
대구파티마병원 최규일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많은 분이 귀농을 하고 있고, 시골에 전원주택을 지어 살고 있고, 또 아이들과 캠핑을 다니고 있다.
사회의 여러 시스템이 이들을 보호해야 하지만 모든 사고를 시스템만으로는 100% 막을 순 없다"면서 "개개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의 무서움과 초기인지에 대한 중요성을 자각해 적절한 경보기를 준비하고, 환기에 조금씩만 더 신경 쓴다면 불행한 사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위에 자녀와
캠핑을 가는 친구들, 귀농한 부모님이 계실 경우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갖추도록 조언하는 것도 필요하다. 단, 2019년 한국소비자원에서 시행한 일산화
탄소 경보기 안전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출시된 14개의 경보기 중 일부만 기준을 통과했고, 유럽기준을 통과한 경보기는 하나밖에 없었던 만큼 성능을 제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