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이 신체 내로 분비되는 것을 뜻하는데, 뇌하수체, 갑상선, 췌장, 부신, 난소 및 고환 등이 대표적인 내분비 기관입니다. 내분비-대사 질환이란 이러한 내분비 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정상보다 증가되거나 감소되어 있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당뇨병에서부터 골다공증, 갑상선 질환, 부갑상선 질환, 뇌하수체 질환, 부신 질환, 고지혈증, 비만, 성장장애 등 많은 질환들이 이에 속합니다. 본원 내분비-대사 내과에서는 진료면에서 보다 전문화된 진료를 위하여 당뇨병진료, 골다공증진료 등의 특수진료를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 교육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당뇨병 교실, 당뇨 조식회 및 골다공증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료 시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의사 및 간호사, 영양사교육을 겸하여 당뇨병에 관하여 조기진단 및 치료, 합병증 없이 정상인 처럼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당뇨병이란 체내 인슐린 부족으로 고혈당이 오고 그 결과로 소변에 당이 넘쳐 흐르는 질환이다.
당뇨병의 치료목표는 다음, 다뇨, 피로감 등의 그 증세를 치료해서 정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긍극적으로 그 합병증의 예방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현대의 소위 성인병이란 것은 동맥경화증에 의한 뇌졸증, 심장병(심근경색증, 협심증등)이 대표적이며 이러한 질병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서 당뇨병이 차지하고 있고 그외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이 또다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의 그외 합병증으로는 하지혈액 순환장애에 의한 하지냉감, 족부괴사 및 궤양, 눈의 망막증, 신장 합병증 등이 있다.
한편, 현대에 들어서는 당뇨병에 대한 많은 치료약물을 쉽게 구할 수 있어 당뇨병의 증세 완화는 어렵지 않으나 그 합병증 예방에는 아직도 요원한 상태이다. 합병증의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혈당 조절(정상에 가까운)에 있으나 아직도 대부분의 환자들이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당뇨병은 소변에서 당이 많이 나오지 않고(200mg%전후), 특별한 증세가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몇년후에 심한 합병증이 나타나므로 자주 혈당을 측정해서 정상에 가까운 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렇게 철저히 혈당을 조절함으로써 당뇨병 환자도 정상인과 같이 합병증 없이 생활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정상인과 같은 수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갑상선 질환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 과다분비로 맥박이 빨라져 가슴이 뛰고, 손발이 떨리며, 더위를 참기 힘들며, 공연히 짜증이 나고, 대변을 자주 보며, 체중감소가 있으면서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며, 목의 앞부분이 돌출하는 갑상선 비대 등이 주요 증세이다. 치료로서는 약물치료와 수술요법 및 동위원소치료가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체내서 부족한 상태로 심한 피로감, 의욕상실, 밥맛이 없어 먹지 않는데도 체중증가가 오고, 다른 사람에게서 동작이 느리다는 소리를 많이 들으며, 간혹 목의 앞부분이 커지는 갑상선 비대와 동반하기도 한다. 치료로서는 약물치료가 있다.
체내 갑상선 호르몬은 정상이나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커지거나, 국한해서 왼쪽 혹은 오른쪽이 커지거나 하며, 목 앞부분의 갑상선 돌출외에는 이렇다할 증세가 없는 경우이다. 치료로서는 약물치료 또는 수술이 있다.
현대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양상태가 좋아지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운동을 적게해서 오게 되며, 치료를 위해서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이 중요하며, 비만치료약물을 같이 병행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골다공증이란 쉽게 말해서 뼈가 약해지는 질병으로서 소리없이 생기기 때문에 골밀도 검사를 해보기 전에는 알수가 없습니다.
50세 전후해서 갱년기 증상이 있다던지 허리, 무릎, 어깨, 혹은 손목 관절 등에 통증이 있을시는 반드시 골다공증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성에 있어서 여성호르몬이 몸속에서 더 이상 나오지 않으므로 인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의미하며 얼굴이 달아오르다던지, 식은 땀이 난다던지, 우울증, 신경이 예민해짐 등의 증상이 있으며, 이런 경우에 여성 호르몬을 복용하면 충분히 이러한 증상들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치료하면 분명히 좋아질 수 있는 병입니다.
치료한다고해서 병원에서 주는 약물만을 복용해서는 안되며, 충분한 운동과 음식을 같이 드셨을 경우에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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